(주)태원엔터테인먼트, (주)유비유필름/(주)롯데엔터테인먼트, All Right Reserved


감독 : 곽경택, 안권태
출연 : 한석규 (백성찬 역), 차승원 (안현민 역), 송영창 (김현태 역), 이병준 (안토니오 역),
정인기(황민철 역)
요약정보
: 액션 | 한국 | 101 분 | 개봉 2008-07-30 |
제작/배급 : (주)태원엔터테인먼트(제작), (주)유비유필름(제작),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한석균차승원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
두사람의 연기야 특별히 취향이 다른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인정 할테니...

한석규가 '쉬리' 이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차승원의 영화가 괜찮으니깐 기대를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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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개인적으로...
특 A는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영화라 평가한다.
하지만...흥행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감독이 두사람인데...
곽경택이 주 감독인지 안권태가 주감독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곽경택이 주감독이겠지.

어째든...
곽경택의 영화는 '친구'를 제외하고는 그닥 흥행을 하지 못했고 나역시 별로 감동이 없다.
더 자세히 말하면 '친구'와 그 이후의 영화는 나오는 인물이 좀 다르고 스토리가 좀 다를 뿐 같은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다.
화면이나 진행이나...
같은 감독이니깐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있겠지만...
꼭 그렇게 만 생각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감독만의 색깔이 중요하고 같은 내용도 표현해 내는 독특함이 있겠지만...
대중을 상대로한 영화에서 변함이 없다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다음의 장면이 미리 예상되면서 흥미를 반감하게 되는 것과 같다.

전혀 예상하기 힘든 것에서 다음 장면을 예상하고 그것이 맞아 떨어졌을 때는 통쾌함과 환희가 있겠지만...
이렇게 뻔히 보이는 것은 오히려 식상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올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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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곽경택의 영화가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관객이 꽤 동원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 그 이유가 영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출연 배우에 있다고 본다.
'챔피온'의 유오성, '태풍'의 장동건, 이정재...'사랑'의 주진모...'똥개'의 정우성... 이번 '눈눈 이이'의 한석규, 차승원...
좀 인기 있다 싶은 남자 배우들은 다 그를 거쳐 갔다.
뭐...좀 의문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어째든 곽경택의 영화는 남자의 영화이고...
여자 주인공 보다는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크고 무거울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한석규와 차승원의 연기는 아주 좋았다.
사람들은 한석규의 변신이라는데...
그닥 변신이라고 까지 할 것은 없는 것 같고 '주홍글씨'에 나왔던 캐릭터에서 좀 더 히스테리적인 면이 있다고나 할까...
차승원은 초창기 '리베라메'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선생 김봉두',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과 같은 코믹물보다 이런 진지한 모습이 차승원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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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이 영화 역시 너무나 좋은 요건들을 많이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초라하다.

이쯤되면...관객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나도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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