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사라졌던 '대한 늬우스'가 부활한다.

정부는 25일 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50여개 극장 190여개 상영관에서 '대한 늬우스 - 4대강 살리기'를 상영한다고 한다.
전담부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며 김대희, 장동민등 개그맨을 출연진으로 하여 2편의 홍보물이 제작됐다고 한다.

이젠...
하다 하다 별 짓을 다하고 있다.

지금 우리 나라는 타임머신을 탓나보다.
자꾸만 옛날로 옛날로 돌아가고 있다.

영화는 나에게 아주 아주 중요한 문화 생활이다.
내가 누리는 문화 컨텐츠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근데 왜...
내가 이런 말도 안되는 방해를 받아야 한단 말인가?
보통의 상업적 광고도 이런 저런 이유로 방해거리가 되는데...
이런 기가찬 코미디를...영화보기 전에 꼭 봐야 한단 말인가???

도대체...
이런거 자기 맘대로 정해도 되는건가?

정말 큰일 났다...
앞으로 3년 6개월이 남았는데...
조만간에 영화 보기전에 국민의례까지 하는 거아니야???

<관련 기사 - 노컷 뉴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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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1953년부터 1994년까지 매주마다 대한민국 정부가 제작하여 영화관에서 방영했던 영상물이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조선시보로 시작해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전진보, 1953년 대한뉴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4년 12월 31일 2040호를 끝으로 마지막 방영해서 TV 채널인 국립방송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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