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나 타인의 차에 승차할때 핸드폰 홀더를 보면서 나도 하나 구입해야지 하고 자주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게 또 금방 잊어버리고 사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다.
그러던 중에 위블에서 '다용도 흡착홀더'(이하 다용...) 리뷰어 이벤트를 했고 감사하게도 내가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홀더를 사용해본 본인의 소감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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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들어오고...

'다용...'이 처음 배달 되었을 때...조금 놀랬다.
그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다른 사람 차에 있는 홀더를 보면 핸드폰 반정도 크기거나 아님 핸드폰 정도이거나 아니 그것보다 더 큰것도있던데...
이건 내 작은 핸드폰의 1/3 정도의 크기였다.

"에개... 이게 제대로 붙어질려냐???"

'다용...' 그 외소한 외형을 보며 제 구실이나 할지 의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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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못해 너무 아기자기한 외형...

내가 남자치고는 상당히 손이 작은 편인데...
그런 내 손에서도 아주 작아보이는 '다용...'.

사진과 같이 그 앞면은 핸드폰이나 기타 기기들이 직접 접촉하게 될 4개의 둥근 흡착판이 있고 뒷면은 한곳에 고정시키기 위해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있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다른 것 보다도 일단 포장 외피에 새겨진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맘에 든다.

흡착판을 손으로 만져보았는데...이것이 내구성에 의문을 갖게 할 정도로 힘이 없어보인다.
무언가를 붙였다가 떼면 흡착판도 같이 떨어질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정도이다.

의문에 찬 마음으로 일단 고정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폰을 붙여보았다.
잘붙는다.
그리고 잘 떨어진다.
흡착판...별이상 없다.
하긴...그정도로 엉성하게 만들었다면 온라인상에서 리뷰어 선정을 하지도 못했겠지...

어째든 실제 사용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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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힘...

실제 차의 한 부분에 '다용...'을 고정시키고 핸드폰을 붙여보았다.
오호...
이게 보기와 다르다.
핸드폰을 아주 꽉 잘 붙들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운행 해 보았는데 떨어질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 전혀 들게 하지 않는다.

폰이 가벼워서 그럴까 싶어 항상 차에 놓고 다니는 MP3 Player를 붙여 보았다.
내 MPP는 몇 년전에 나온 40기가 용량의 것이다.
그래서 무게가 웬만한 컴팩트형 디카수준이다.
근데 이것도 잘 고정된다.

오호호호...사람이든 물건이든 외형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작지만 강한 힘 슈퍼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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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수가 없네...

흡족한 마음으로 시험사용을 끝내고 집으로 다시 올라가려는데...
"잠깐...이런...다시 뗄수가 없네...ㅡㅡ;;"

그렇다.
'다용...'은 한 번 붙이면 다시 뗄수가 없다.
억지로 떼려고 하면 가능하겠지만...그렇게 되면 차에도 '다용...'도 모두 상처를 입게된다.
다른 흡착 홀더에 비해 본체 자체의 탈부착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 잘 생각하고 '다용...'을 부착해야만 한다.

나는 이미 붙여버렸으니...그냥 이대로 사용해야 겠다.


마치며..

처음 가졌던 외소한 외형에서의 우려와는 다르게 '다용...'은 흡착 홀더로써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흡착의 힘도 작은 크기에서 오는 실용성도 아주 좋다.
무엇보다 여타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볼때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괜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처음 보는것이니깐...^^;;)

하지만 본체 자체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큰 약점을 안고 있다.
한국 사람들 차안에 변화 주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던데...
이 점은 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째든 '다용...'은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흡착 홀더이다.
앞으로 버전 업된 '다용도 흡착 홀더'가 나와서 더 많은 만족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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