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필름(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공), ㈜ 광대무변(공동제작), All Right Reserved

 

 

 

 

요약정보 : 드라마, 코미디, 액션 | 한국 | 133 분 | 개봉 2013-07-17 | 12세이상관람가

제작/배급 : ㈜덱스터필름(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공), ㈜ 광대무변(공동제작)

감       독 : 김용화

출       연 : 링링 (링링 역), 성동일 (성충수 역), 서교 (웨이웨이 역), 김희원 (림샤오강 역)

누적관객수: 1,328,890 명 

 

 

 

한중 합작 영화인 '미스터 고'.

미스터 고는 만화가 허영만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잘 모를 것인데...

내가 학창시절 '제7구단'이란 허영만씨의 만화가 있었다.

그 만화에 '미스터 고'라는 야구하는 고릴라가 등장한다.

'제7구단'을 아주 재미있게 봤었는데...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들에게 추억을 돋게하는 영화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영화는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어느 세대를 타깃으로 한지 알수 없는 이야기도 그렇고,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내용도 그렇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3D가 아닌 2D로 봐서 감동이 덜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렇더라도 몇프로 부족한 느낌은 어쩔수 없다.

고릴라(미스터 고)의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한국 영화에서 이정도 그래픽은 상당한 성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심씨의 용가리2(디워)보다 오히려 미스터 고의 그래픽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어쩌면 그래서 더 아쉬운지도 모른다.

이야기의 구성이나 캐릭터의 완성도가 좀더 디테일 했다면 보다 나은 영화가 되었을 것 같은데...

성동일과 링링(미스터 고) 외에는 볼만한 캐릭터가 없다.

 

이 영화가 그래픽에 중점으로 둔 것을 감안 한다면 그래도 절반의 성공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다음 번에는 화면도, 이야기도, 등장 인물의 캐릭터도 만족스러운 그런 영화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덧!!

오다기리 조의 등장은 정말 의외~

왜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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