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All Right Reserved

 

 

 

요약정보 : 드라마, SF, 액션 | 109 분 | 청소년 관람불가 | 미국 | 2013.08.29 개봉

감독 : 닐 블롬캠프

출연 :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 앨리스 브라가, 디에고 루나

제작/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엘리시움은 2009년 '디스트릭트 9' 으로 온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닐 브롬캠프 감독의 2번째 영화이다.

'디스트릭트 9'의 마지막 장면에서 3년 뒤를 언급해서 그 후속편이 2012년에 나오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레 예상했었다.

하지만 '디스트릭트 9'의 후속작은 없었고, 올해 전혀 새로운 영화로 닐 브롬캠프 감독은 돌아왔다.

그 영화가 바로 '엘리시움'이다.

 

'엘리시움'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단어로 "축복받은 사람들 죽은 사는 낙원."을 뜻한다.

한마디로 이상향인 것이다.

동양에서는 무릉도원, 기독교적으로 에덴동산 정도...

 

솔직히 닐 브롬캠프 감독의 전작인 '디스트릭트 9'을 너무 감동 깊게 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엘리시움'은 꽤 잘 만든 영화이지만 높아진 기대를 채워주지는 못했다.

그렇더라도 닐 브롬캠프 감독의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면이있다.

다른 SF 영화와 비슷한 점이 있으면서도 영상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부분이 많이 발견된다.

내용면에서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의 영웅주의가 나타난다.

이부분 역시 전작에 비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닐 브롬캠프 감독이 힘을 너무 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째든 다음 영화에서 SF이면서도 그저 영상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과 사상이 있는 영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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