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 코리아(배급), UPI 코리아(수입), All Right Reserved

 

 

 

요약 : 미국, 프랑스 | 액션 | 2014.09.03 | 청소년관람불가 | 90분

감독 : 뤽 베송

출연 :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아므르 웨이크드

누적 관객수 : 1,974,843 명 (2014.10.0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하도 평이 좋지 않아서 별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영화였다.

최민식의 비중도 적지 않았고...

다만 어차피 악역이었다면 정말 각인이 확실이 될 정도로 완벽한 악인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니깐 최민식의 역할은 비중은 있지만 각인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연기는 좋았지만 캐릭터 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연기는 좋았지만 주인공 '루시'의 캐릭터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좀더 색시함이 더 부각되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전반적으로 인간 생존에 대한 철학적 사고가 가미되면서 그저 가볍게 보고말 영화는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고 뒤의 결말은 참 어정쩡하다.

뤽 베송 감독 특유의 허무한 결말은 잔뜩 힘을 준 어깨를 맥없이 만들어 버린다.

(뤽 베송의 영화는 대부분 처음과 중반에 비해 후반에서 힘이 빠진다.)

한편의 허무 개그를 본 것 같다고나 할까??

 

뭐 어째든...

우리 민식이 아저씨의 첫 헐리웃 진출은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담번에는 더 멋진 캐릭터로 전 세계의 영화팬에게는 즐거움을 한국의 영화 팬에게는 자부심을 주시기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