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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닐 브롬캠프
출연 : 샬토 코플리(위쿠스 역), 윌리엄 앨런 영(더크 마이클스 역), 로버트 홉스(로스 피엔나르 역), 케네스 코시(토마스 역), 제이슨 코프(크리스토퍼 역)
요약정보
: SF | 미국 | 112 분 | 개봉 2009-10-15 |
제작/배급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배급),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수입)



기대되는 SF영화가 개봉한다.

외계인 수용구역을 둘러싼 음모의 이야기, '디스트릭트9'(이하 디스9)이 그것이다.

'디스9'은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킹콩'을 만들었던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이다.
비록 직접 감독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영화적 재능으로 보았을 때 그저 쉽사리 영화의 제작에 뛰어들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마도 '디스9'에서 그 어떤 것을 분명 발견 했을 것이다.

'디스9'의 감독을 맡은 닐 브롬캠프는 이 영화가 그에게 있어서 첫번째 장편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제2의 피터 잭슨'이라는 찬사를 받고있다.

그는 남아공 출신으로 '디스9'을 감독 했을 뿐아니라 직접 각본을 썼다고 하는데 피터 잭슨이 그의 단편영화를 보고 단번에 채용을 했다고 한다. 
이 사실 만으로도 뭔가 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충만케 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이미 개봉 되어 1억만불이 넘는 수익을 냈다고 한다.
종종 북미지역에서 흥행한 영화들이 상상을 깨는 모습으로 허무함을 주기는 했지만 '디스9'은 좀 다르다.
벌써 시사회를 다녀온 리뷰어들의 평가가 너무 좋다.
소재를 비롯해서 화면의 형식이나 스토리의 진행 방법, 주제에서의 독특함과 기발함을 칭찬하고 있다.
처음 '디스9'의 공개된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혹 윌 스미스가 연기했던 '맨인블랙'과 비슷한 내용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리뷰어들의 글을 통하면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좀 의아한 것은...
출연자들의 면면이 너무 생소하다.
그러니깐...우리가 아니 필자가 익히 들어본적도 없는 배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배우의 스타성이 배제된... 순수하게 영화 자체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된다.
가끔 이런 영화가 사고를 치곤 하던데...

때문인지 그런 면에서도 좀 기대가 된다.

올 하반기 들어 이병헌의 '지,아이,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헐리웃 SF물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광고만 요란할 뿐 실속이라곤 전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디스9'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외계인과 지구인의 편치않은 공존을 다룬 영화, '디스트릭트9'.
놀라움과 기발함으로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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