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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4.04.17 | 청소년관람불가 | 112분

감독 : 이수진

출연 :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이영란

누적 관객수 : 224,722 명 (2014.11.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정말 우울한 영화를 보고 말았다.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가 좋니 나쁘니...

이런거 따지고 싶은 마음조차 다 사라져 버렸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말로 설명할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나의 마음을 너무나도 우울하게 만들어 버린다.

...........

 

이 영화 괜히 봤다.

영화가 별로라던지, 엉망이었다던지 그래서가 아니다.

그냥... 너무 우울해서 이다.

며칠동안 이 영화가 머리속에서 떠나가지 않을 것만 같다.

음...

괜히 봤다.

 

 

덧...

제발 부탁인데...

대한민국의 아빠 엄마들...

제발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았으면 한다.

자식의 잘못을 어떻게 해서든지 덮어버리고 무마시키는 것은 결단코 자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

제발...왜곡된 사랑으로 상식과 개념을 말아드시지 말기를...

 

 

덧2...

제발 제발...

피의자 말고 피해자의 인권을 좀 생각해라.

이건 무슨...

왜 피해자가 도망다니고 숨어 살아야 하는 거야?

왜 이렇게 모든 게 그리 쉽게 용서가 되는거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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