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의 재발견, 그는 독립투사 이전에 자유인이었다

'그 남자의 나라'는...

좀 색다른 드라마 였다.
그러니깐 독립운동가들을 다룬 드라마로써는 이전의 그것과는 많이 차별화 되어있었다.
위의 기사처럼...
이봉창의사의 삶은 평소 우리가 배우고 상상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드라마의 모습이 나는 더욱 더 그를 가깝게 느끼도록 한다.
잘 살고 싶었고...자유하고 싶었고...평등하고 싶었고...
일본인이든...중국인이든...미국인이든...
인간이 누구나 평등하게 주어진 자유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상관이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것.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집단 이기심과 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아픔인 것.

이봉창의사가 독립을 원했던 것은...
그가 진정한 인간이길 바란 것이리라...
그러므로 그가 결국 바라고 소망했던 것.
그것은 자유로운 영혼이었으리라.

날 잡아서...
자유의 영혼을 위해 그 육체를 포기했던 그를 찾아가고 싶다.

그런데...교과서에서 보았던 저 사진이...합성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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