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portschosun.com , All Right Reserved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전체 수상자(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 '마더'
▲감독상 : 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 : 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 : 하지원(내사랑 내곁에)
▲남우조연상 : 진구(마더)
▲여우조연상 : 김해숙(박쥐)
▲신인남우상 : 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 : 김꽃비(똥파리) 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 : 강형철(과속스캔들)
▲인기스타상 : 이병헌·하정우·하지원·최강희
▲단편영화상 : 영화 '구경'
▲특별상 : 고(故) 장진영
▲각본상 : 이용주(불신지옥)
▲촬영상 : 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 : 최철수·박동순(마더)
▲음악상 : 조영욱(박쥐)
▲미술상 : 조화성·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 : 한스 울릭·장성호·김희동(해운대/CG)
▲최다관객상 : 영화 '해운대'


대체적으로 대종상영화제에 비하면 이해가 되는 수상이다.
하지만 그래도 감독상과 남, 녀 주연상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남우주연상에서 송강호의 성기 노출은 김명민의 다이어트를 이기지 못했다.
여우주연상은 김혜자가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하지원에게 돌아갔다.
'해운대'로 천만관객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내사랑 내곁에' 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그누구보다 올한해는 하지원의 해인 것 같다.



최우수작품상

<국가대표>(KM컬쳐㈜),<박쥐>(㈜모호필름),<마더>(㈜바른손),<굿모닝 프레지던트>(소란플레이먼트㈜)

<해운대>(㈜제이케이필름) 

감독상

김용화<국가대표>,박찬욱<박쥐>,봉준호<마더>,윤제균<해운대>,장진<굿모닝 프레지던트> 

남우주연상

김명민<내사랑 내곁에>,김윤석<거북이 달린다>,송강호<박쥐>,장동건<굿모닝 프레지던트>,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

김옥빈<박쥐>,김하늘<7급 공무원>,김혜자<마더>,최강희<애자>,하지원<내 사랑 내 곁에>
 

남우조연상

김인권<해운대>,성동일<국가대표>,신하균<박쥐>,이민기<해운대>,진구<마더>
 

여우조연상

김보연<불신지옥>,김영애<애자>,김해숙<박쥐>,장영남<7급 공무원>,추자현<미인도>
 

신인남우상

김무열<작전>,김지석<국가대표>,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양익준<똥파리>,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

강예원<해운대>,김꽃비<똥파리>,박보영<과속 스캔들>,선우선<거북이 달린다>,오연서<여고괴담5-동반자살>
 

신인감독상

강형철<과속 스캔들>,박건용<킹콩을 들다>,양익준<똥파리>,이용주<불신지옥>,정기훈<애자>
 

촬영상

김영호<해운대>,박현철<국가대표>,정정훈<박쥐>,최현기<쌍화점>,홍경표<마더>
 

조명상

김승규<미인도>,박현원<박쥐>,윤지원<쌍화점>,이석환<국가대표>,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

김준석<과속스캔들>,박기헌<내 사랑 내 곁에>,이병우<마더>,이재학<국가대표>,조영욱<박쥐>
 

미술상

김기철<쌍화점>,민언옥<불꽃처럼 나비처럼>,류성희<박쥐>,이하준<미인도>,조화성, 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

이혜순, 정정은<쌍화점/의상>,윤예령(유영분장)<그림자 살인/특수분장>,정성진(EON)<국가대표/CG>

한스 울릭(폴리곤 엔터테인먼트), 장성호(모팩), 김희동(파워캐스트)<해운대/CG>

홍성호(로커스), 한스 울릭(폴리곤 엔터테인먼트)<차우/CG>
 

각본상

김용화<국가대표>,박은교, 봉준호<마더>,이용주<불신지옥>,이해준<김씨표류기>,정기훈<애자>


오는 12월 2일에 개최되는 제30회 청룡영화제 후보작이 발표되었다.
일단 대종상영화제에 비해서는 상당히 신뢰가 보여진다.
대종상영화제가 잡음 많은 수상으로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진 이 시점에서 청룡영화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영화제가 이름 처럼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엘리비젼, All Right Reserved



감독 :정승구
출연 : 장혁(현우 역), 조동혁(민석 역), 이상우(진혁 역), 이민정(수연 역), 전세홍(미영 역), 장자연(혜미 역)
요약정보 : 드라마| 한국| 145 분 | 개봉 2009-11-05 |
제작/배급 : 엘리비젼(제작), 시너지(배급)

누적 관객수 : 142,792 명 



'펜트하우스 코끼리'(이하 코끼리)는...
개봉전 부터 여러 이유로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어제야 관람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기대를 했었는데...
먼저 관람했던 이들의 리뷰가 그다지 좋지않아서 마음을 많이 비우고 보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코끼리'는 너무 힘든 영화였다.
2시간 30분에 가까운 런닝타임동안 하품을 얼마나 했던지...


ⓒ엘리비젼, All Right Reserved


남자 이야기...

'코끼리'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비정상적인...

결코 독립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술영화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현실성이 없는 전개란... 참 난감하다.
중간 중간 이 영화가 환타지인가 하는 착각을 하게하는 장면도 있다.

하여튼 뭘 말하려는 건지 당쵀 알수가 없다.

장혁(현우 역), 조동혁(민석 역), 이상우(진혁 역) 이 세사람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각각이 맡은 인물들이 그리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각자 떼어놓고 보면 이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세명을 한데 뭉쳐놓으니 이건 뭐...

이런 특이한 캐릭터의 연기는 배우로써 기회이면서도 위험이 뒤따른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잘만하면 연기력에서 인정을 받을 것이지만 자칫 밋밋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 되고 만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세남자의 연기는 그렇게 인정 받을 것 같지는 않다.

셋중 그나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가 장혁인데...
지난 연기와 비교해서 평행선이지 상승곡선은 아니다.


ⓒ엘리비젼, All Right Reserved



여자 이야기...

'코끼리'는 남자 이야기이지만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이민정(수연 역)과 황우슬혜(장선생/마리 역), 장자연(혜미 역)이 세남자와 더불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등장하는 남자들이 그다지 정상적이지 않다보니...이들 역시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다.
이민정은 나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이번 '코끼리'에서의 연기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듯한 느낌을 받는다.
귀여운 외모가 영화에서 맡은 역할과는 어울리지 않기도하고...

황우슬혜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보는 배우다.
근데...처음 보는 배우가 아니었다.
자료를 보니 '박쥐''과속스캔들'에도 출연을 한 것으로 나와있다.
근데...기억이 나질 않는다.
두 영화 모두 봤는데도...ㅡㅡ;;
다음에 다시 보게되면 자세히 살펴봐야 겠다.

어째든 황우슬혜 역시 편치않은 캐릭터의 연기였는데...그나마 이민정 보단 나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 인물 때문에 '코끼리'가 코믹물인가 하고 다시한번 장르를 확인하게 되었다.


사진 출처 - Daum 이미지 검색


코끼리...

영화 내내 코끼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제목도 그렇고...아무래도 코끼리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듯하다.

짧은 필자의 영화적 소견으로...
'코끼리'에서 코끼리는...아무래도 이상향, 안식처를 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짧은 스포를 무릅쓰고 잠깐 내용을 언급하면...
주인공인 현우, 민석, 진혁(각 장혁, 조동혁, 이상우 분)은 어린시절 현우의 엄마와 함께 창경원으로 놀러 간다.
거기서 현우의 엄마는 혹시나 엄마를 잃어버리게 되면 다른데 가지말고 코끼리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을 한다.
복잡한 창경원에서 그들 세명의 어린이는 엄마를 잃어버리게 되고 엄마의 말을 기억하여 코끼리 우리를 찾아 가게된다.
그런데 코끼리 우리에 도착은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코끼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코끼리가 보이는 위치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게 된다.
이것은 현우의 회상씬이다.

엄마를 잃어버린 어린 아이들에게 코끼리는 엄마를 다시 만나게 해줄 안식과 평화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아주 어릴적 습득되어진 본능때문인가...?
지극히 평범하지 못한 일상에서 현우가 계속해서 찾아 헤매는 것은 바로 코끼리이다.
아무래도 현우에게 있어서 코끼리는 자신의 마음을 감싸않을 이상향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결국 영화의 마지막은 현우가 코끼리...자신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뭐...필자의 생각이다.
아니면 어쩔수 없고...


ⓒ엘리비젼, All Right Reserved


무거운 '코끼리'...

어째든 영화는 제목만큼이나 감당하기 무거운 영화이다.
장르를 드라마로 분류했지만 일반적인 드라마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평이하면서도 일반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영화 상영 중간에 나와 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랑과 전쟁 극장판' 보면서 짜증났던 사람이라면 그냥 안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하지만 특이한 내용이나 난해함을 즐기는 이라면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마음 속에 간직한 코끼리(이상향)를 생각하며 그것을 찾아 떠나는 용기를 갖게 할지도...


사진 출처 - Daum 이미지 검색


덧붙임 : 배우 장자연의 유작...

'코끼리'가 이슈가 되었던 이유중의 하나가 고 장자연씨 때문이다.
장자연씨가 그냥 출연한 영화라면 유작으로써 별문제가 없었겠지만 그녀의 베드씬이 있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었다.
그렇잖아도 안타까운 이유로 자살을 했는데... 그녀가 옷을 벗고 나오는 정사씬을 삭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영화 홍보니 뭐니 하면서 말들이 많았다.

이것은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코끼리'를 보고 나서 들었던 마음은 장자연씨 부분을 삭제없이 그대로 상영하길 잘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장자연씨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긴 상영 시간에 비해 출연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녀는 이야기 전개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가 빠지면 그렇잖아도 산과 바다를 헤매는 영화가 더 이상하게 되어버린다.

무엇보다...그녀는 연기를 잘했다.
'코끼리'에 출연한 그 어느 여자 배우보다도 그녀의 연기가 훨씬 빛난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할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꽃보다 남자'를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코끼리'에서만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다.
배우로써의 장자연씨 역시 그것이 삭제되지 않고 상영되기를 바라지 않았을지...

앞서 언급했듯이...이건 필자 개인의 생각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은 후보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
마더 • 하늘과 바다 • 신기전 • 해운대 • 국가대표

▲감독상/
김용화(국가대표) • 윤제균(해운대) • 전윤수(미인도) • 정기훈(애자) • 봉준호(마더)

▲남우주연상/
김명민(내사랑내곁에) • 하정우(국가대표) • 정재영(신기전) • 설경구(해운대) • 김윤석(거북이 달린다)

▲여우주연상/
김민선(미인도) • 수애(님은 먼곳에) • 김혜자(마더) • 최강희(애자) • 장나라(하늘과 바다)

▲남우조연상/
김인권(해운대) • 진구(마더) • 정경호(님은 먼곳에) • 장근석(이태원 살인사건) • 김남길(모던보이)

▲여우조연상/
김보연(불신지옥) • 김해숙(박쥐) • 김영애(애자) • 추자현(미인도) • 남능미(내사랑 내곁에) • 엄정화(해운대)

▲신인감독상/
박건용(킹콩을 들다) • 양익준(똥파리) • 이호재(작전) • 김은주(여름 속삭임) • 장훈(영화는 영화다)

▲신인남우상/
강지환(7급공무원) • 차승우(고고70) • 김남길(모던보이) • 소지섭(영화는 영화다) • 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

▲신인여우상/
김꽃비(똥파리) • 박보영(과속스캔들) • 이영은(여름 속삭임) • 쥬니(하늘과 바다) • 선우선(거북이 달린다)


내달 11월 6일에 열리게 되는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후보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근데 좀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작품상 후보에 '박쥐'가 빠져있다.
그리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역시 '박쥐''놈놈놈'에서 활약했던 송강호도 보이지 않는다.
칸에서 주목 받은 영화인데...
물론 칸이 절대 기준일수 없으나 그래도 다른 후보자들을 보았을 때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일단 작품상 후보에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들었다는 것이 의외다.
이 두 영화는 그저 오락 영화일 뿐인데...
오락영화라고 해서 작품성이 무조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두영화에서 어떤 작품성을 찾기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재난영화와 스키점프 이야기라는 것 외에 딱히 점수 줄만한 것이...

영화에서 흥행은 어쩔 수 없이 무시 못할 척도인것 같다.
김용화, 윤제균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까지 올라버렸다.
당황스러운...

남우주연상 후보의 설경구 역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딱히 그가 연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없다.
부산이 고향인 필자의 입장에서 그의 사투리 연기를 너무 못했다.

그런데 장근석이 조연이었나???
'이태원 살인사건'이 아닌 다른 영화에서 후보로 오른건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얘기되고 있는 영화는 '하늘과 바다' 인듯 하다.
기자 시사회 한번 한것 외에 아무런 발자취가 없는 이 영화가 4개부분의 후보에 올라있다.
그것도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영화 자체를 보지 않았으니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영화야 어찌되었든지 장나라의 연기가 도대체 얼마나 늘었길래 여우주연상 후보에 까지 올랐는지 매우 궁금하다.

ⓒ반짝반짝영화사,  All Right Reserved

감독 : 이해준
출연 : 정재영, 정려원
요약정보 : 한국 | 드라마 2009.05.14 | 12세이상관람가 | 116분

역시...
영화는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 한다.
하하하

잔잔하게 꽤 괜찮은 영화 였다.
뭐...과속스캔들 같은 의외의 대박은 하지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평을 받을 것 같다.

나름 소재도 신선하고...
물론...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표류한다는 얘기는 너무나 흔한 이야기 이지만...
그 표류하는 곳이 서울 한강 한가운데...밤섬이라면 좀 다르지...
하하하

이 곳에서 무슨 표류를 하고...이게 어떻게 표류가 될수 있나...ㅋㅋ


ⓒ반짝반짝영화사,  All Right Reserved

하지만...몇 개월을 한강 밤섬에서 김씨(정재영 분)는 표류를 하고 그곳에서 나름 삶을 터득하며 살아간다.

솔직히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바로 머리 위에서 대교로 차들이 지나다니는데...ㅎㅎ

어째든 영화는 두 명의 표류자의 우연한 교류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한사람은 빚에 시달리다 못견뎌 자살을 시도 하며 한강에 뛰어 들었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멀쩡하게 살아 밤섬에 고립된 표류자이며...(정재영 분)
또 한사람은 무엇인지 모를 이유(아마도...얼굴에 있는 상처가 관련이 된 것 같지만 영화에서는 정확한 언급은 없다)로 자신의 방안에 3년동안 스스로를 고립시킨 표류자이다.(정려원 분)

표류의 시작과 이유와 장소가 서로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상처가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필요했지만 그들의 곁에는 진정 마음을 나눌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영화의 전반부에서는 대화의 부재와 외면...그리고 외곡이 보인다.
자신의 말만 떠드는 모습.
서로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 모습.
거짓말로 포장되고 있는 과장된 모습.

하지만...
진정한 대화의 시작은 그리 어렵지 않고 긴 말이 필요치 않았다.
'Hello...'
이 짧은 한마디...이 한마디가 두 사람의 마음을 열었다.


ⓒ반짝반짝영화사,  All Right Reserved

어쩌면 감독은 그저 평범한 로멘틱 코미디로 영화를 만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름 많은 메시지를 남기는 영화다.
밤섬이 그렇게 지저분한 것도 처음 알았고...ㅡㅡ;;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그렇다...
혼자 살 수는 없다.
혼자 살면...결국은 병이든다.
병이들면...죽을 수 밖에 없다.

그래...그런 것 같다.

뭐 어째든...
해피엔딩이라 좋았다.
나는 행복한 결말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며칠간 우울해서 힘들다.

난...행복한 마지막이 좋다.

'Movie Story > Movie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이 달린다.  (2) 2009.06.19
마더 - 엄마의 추억  (0) 2009.06.03
인사동 스캔들 - 신인감독의 괜찮은 스캔들.  (0) 2009.05.07
박쥐 (Thirst, 2009)  (0) 2009.05.04
그림자 살인  (0) 2009.04.14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  All Right Reserved


감독 : 강형철

출연 :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요약정보 :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2008.12.03 | 12세이상관람가 | 108분


올만에 재밌는 영화를 봤다.
요즘 영화가 계속 사람 힘들게 했었는데...
차태현이가...38살로 나온다.
22살된 딸이 있는...
내가 지금 38세인데...
ㅋㅋㅋ

나도 그런 딸하나 있었음 좋겠다.

박보영을 예전에도 보긴 했었는데...
이번에 역활을 제대로 맡은 것 같다.
자신의 매력을 아주 잘 나타냈다.
목소리도 괜찮은 것이...노래도 상당히 잘하던데...
실제로 부른건가?

차태현은...
자신의 말처럼 그냥 이런 역활이 잘 맞는 것 같다.
그의 흥행 영화도 이런 류다.
엽기적인 그녀, 복면달호...
그는 코미디를 해야 한다.
하하하


'Movie Story > Movie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린보이 - 바다의 왕자는 아니다.  (0) 2009.04.14
울학교 이티  (0) 2009.04.14
쌍화점  (0) 2009.04.14
고고70 - 슬픈 코미디의 나날들...  (1) 2009.04.14
모던보이  (1) 2009.04.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