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Daum 이미지 검색>

 

 

버스커 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슈스케 당시의 일을 폭로하는 기자인터뷰를 했다는 군요.

뭐... 폭로라는 단어는 그에 관한 기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째든 미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을 한국의 기자들이 알고 기사로 냈네요.

 

대한민국에 참 많은 오디션이 있는데요.

그 오디션들이 방송에 나온다고 해서 잘못하나 없이 모두 깨끗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방송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작업들이 더 많이 가미 되겠죠.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브래드의 폭로(?)의 대상이 된 슈스케는 시즌1 때부터 악마의 편집이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모습은 시즌이 거듭되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여전히 눈에 거슬리고 참가자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는 것을 방해 하더군요.

 

무엇보다 슈스케를 보고 있으면,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은 노래해도 안되고, 가수 데뷔도 힘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그리고 슈스케가 그런 식으로 성공하다 보니 그 다음에 나오는 타 방송국의 다른 오디션 마저 모두 그런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노래 뿐 아니라 연기, 댄싱, 요리 등등 거의 대부분의 오디션이 슈스케화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번 브래드의 인터뷰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CJ측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오디션을 실시했지만, 결국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뭐... 이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들이 돈이 되니깐 뛰어들었지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 그 일을 하겠습니까?

어차피 장사꾼들인데...

 

이제는 방송을 보시는 국민들이 조금은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에서 만들어지는 거짓 사연에 휘둘리지 말고, 그 장사꾼들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큰 감동은 없다하더라도 진실이 통용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들어진 거짓 감동이 세상을 망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실해야죠.

그래야 세상이 바로 돌아가는 것이겠죠.

 

 

덧...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든 사연이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분히 부풀려지고 드라마화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그것은 본인에게도 마이너스 일겁니다.

 

 

 

 

기사보기

 

'Man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을 노래가 없는 가수 오디션.  (2) 2013.10.12
유시민...그리고 손석희  (2) 2013.10.07
송포유 - 누구를 위한 힐링인가?  (0) 2013.09.29
손석희 그리고 안철수...  (0) 2013.09.17
재앙이다.  (0) 2012.12.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