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제작), NEW(배급) , All Right Reserved

 

 

 

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4.08.13 | 청소년관람불가 | 111분

감독 : 심성보

출연 :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누적 관객수 : 1,474,981 명 (2014.10.0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바다에 끼는 안개라...

뭐...영화의 재미도 안개처럼 찾기가 힘들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2001년 10월에 전남 여수에서 태창호라는 배를 통해 중국인 49명, 조선족 11명이 밀입국한 사건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밀입국자의 일부가 질식사 하게 되었는데 선장과 선원들이 사망한 26명을 바다에 수장 시켰다고 한다.

 

원래 사건과 영화가 얼마만큼 일치하는 지는 알수 없지만 영화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성격을 보이고 있다.

밀입국이라는 범죄에 연루되고 거기다가 원하지 않게 사람들이 죽어버리고, 하필 그 장소가 바다 한가운데 낡은 배 위.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사람들의 심리가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이 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너무 왜곡되게 변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는 결국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인간 본성의 잔인함?
평범한 사람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세상의 현실?

어째든...재미없다.

 

김윤석이 등장하는 최근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

황해, 화의, 그리고 해무...

본인의 캐릭터도 비슷한 하지만 주변인물들 마저 비슷하다.

이제는 좀 변화를 해야하지 않으려나??

 

조선족 여인 홍매 역을 맡은 한예리는 계속해서 이런 역할이다.

북한 탁구선수.

북한 과학자.

중국의 조선족...

생김새가 비슷한가?

 

박유천은...

연기가 많이 는것 같기는 하다.

 

심성보 감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에서 각본으로 참여했다.

그 인연에서 인지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것으로 나온다.

봉준호 감독이 참여했는데도...

영화는 영 안개속이다.

ㅋㅋ

 

 

 

 


MyName!!, All Right Reserved


음...
조카를 데리고 서울역 광장 분향소를 다녀왔다.
주초부터 맘을 먹어었는데...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서야 다녀올 수 있었다.

서울역 광장...
거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웃고 있었다.
마지막 순간 많이도 힘들었을 텐데...


MyName!!,
All Right Reserved


MyName!!, All Right Reserved

많은 사람들이 벌써 다녀갔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었고...
빼곡히 자리를 차지한 노란 리본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표현되어져 있었다.
그 글 하나하나가 참 마음을 뭉클케 한다.


MyName!!,
All Right Reserved


유시민 전 장관이 눈에 보였다.
굉장히 피곤한 모습이었는데...
간간히 다른 분들과 교대를 하며 계속해서 분향소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유시민 장관을 멀리서나마 직접 본것은 처음이다.
장례기간동안 힘들어서 그런지...TV에서 볼 때보다 더 마르게 느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시민 전 장관에게 '당신은 정치하지 말아라...'라고 하셨다는데...
그래도...앞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MyName!!, All Right Reserved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보였다.

역시 초최한 모습...
여성 정치인으로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와 지지를 보내는 분이다.
그녀가 시장 선거에서 낙선을 하고 마지막에 불렀던 노래처럼...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과 함께 하시기를...


MyName!!, All Right Reserved


MyName!!,
All Right Reserved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영화감독 이창동씨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두사람 다 노 전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부터 함께했던 사람들.
선거때 얼굴 내비치고는 작은 인연으로 문화부 장관까지 하는 누구하고는 확실히 다른사람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리워하는 수 많은 사람들...
그분의 영상을 바라보며 웃기도하고...눈시울을 적시기도하고...진지한 표정을 짓기도하고...안타까와하기도 하고...
.....................

집에 돌아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저 바라는 마음...
개인이든지...단체이던지...
가슴 아픈 비극은...더 이상 일어나지 말기를...

내일이 영결식인데...
오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겠지...

남은 유가족들...
하루 빨리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기를...

'MyNam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어느날...  (0) 2009.06.09
내가 본 노무현...  (2) 2009.06.09
머리 아프다...  (0) 2009.05.28
당신은...노무현 입니다.  (0) 2009.05.24
얼마나...  (0) 2009.04.30

ⓒ활동사진,  All Right Reserved


 

요약 : 한국 | 스릴러, 공포 | 2009.03.19 | 청소년관람불가 | 98분

감독 : 김성홍

출연 : 문성근, 추자현, 전세현, 오성수

누적 관객수 : 644,276 명 (2009.11.1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시사회>
많이 아쉬운 영화다.
좀 더 신경썼더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요즘 사회를 떠들썩하게하는...
싸이코 패스를 다룬 영화인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센스(?)가 그나마 돋보였다고 할까.

같은 부류의 영화인 '검은 집'에 비하면 아주 보잘 것 없는 영화이지만 문성근과 추자현이 많이 애쓴것 같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문성근은 이런 역할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에서 국무총리 역할도 했었고 '퍼즐'에서는 지식을 겸비한 사기꾼으로 나오고 했지만...
'실종'에서와 같은 사회 부적응자 같은 역할을 더 잘 소화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그의 많은 역할 중에서 '꽃잎'에서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젠 나이도 많은데...
그도 대박 한 번 나기를 기대한다.

추자현은...그냥 한결 같다.
이건 좋은 말일 수도 아닐 수도...
그의 연기에서는 별 변화를 느낄 수 없다.
많은 성격의 인물을 소화해야할 배우로써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
중국에서도 잠깐 활동 한 것 같던데...
잘 안된 건지 그리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은 것 같고...

어째든...
이런 내용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는게 너무 무섭고 안타깝다.
일어 날 수도 있는 특이한 일이어야 하는데...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으니...

혹시나 이 영화보고 따라하는 그야말로 싸이코 패스들이 없기를 바란다.

'Movie Story > Movie What's th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부지 - 극화한 워낭소리??  (0) 2009.07.15
우리 집에 왜 왔니? - 그러게...  (0) 2009.04.14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  (0) 2009.04.14
스페어 - 타이어???  (0) 2009.04.14
고사 - 피의 중간고사  (1) 2009.04.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