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축지법 - 6점
송치복 지음/부키

'성공의 축지법'...
이 책은 제목 처럼 성공에 대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소개에 의하면 성공을 이루기 위한 일상의 실천 보다 성공의 본질에 대한 글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요즘 처럼 성공에 대한 책이 많은 편찬된 적도 없을 것 같다.
'성공의 축지법' 처럼 직접적으로 성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것에 대해 말하는 책도 있지만...
어느 어느 대학가기라던가...연봉 1억 만들기...좋은 회사 취직하기...이런 식으로 현대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분적 성공에 대한 책들도 부지기 수다.
그런 차원에서 성공에 대한 본질을 얘기한다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라는 것의 바른 개념 정리야 말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성공의 축지법'은 책을 읽기 전 가졌던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었다.
물론 성공에 대한 본질을 다룬다고 되어있으니 어떤 부분 성공을 위한 도서 처럼 그것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책의 제목을 '성공의 축지법'이라고 내세웠다면 관념적이기 보다는 실질적인 이야기가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다른 무수한 책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관념적이고 개념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성공의 축지법'대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 본인을 50소년이라고 명명하고 그가 여행중에 만난 영혼의 교사 바람, 고래,  모래알과의 질문, 답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화체로 인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는 평이 많던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오히려...책의 신뢰성만 떨어지는 듯하다.

실제 바람과 저자가 대화를 했겠는가.
고래가 저자의 질문에 답을 했겠는가.
또 모래알은...

이 책의 주된 대상의 연령대를 어디에 맞추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유치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그렇게 바람 부는 소리에, 고래의 헤엄치는 모습에, 모래알의 감촉에 의해 깨달아진 성공의 법칙이라는 것을 무슨 근거로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독자를 쉽게 이해시키려는 작가의 마음이 너무 앞선것이 아닌가 싶다.
또 책을 좀 빨리 읽다보면 질문자와 답변자의 글을 뒤 바꾸어서 생각하는 실수를 간혹 저질러서 앞부분을 다시 읽어야 하는 수고를 하기도 했다.
물론 이부분은 나의 개인적인 불편함일 수도 있지만...그래도 적잖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 도중에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지...
어쩌면 자신이 잘못 읽은 것을 끝까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사용되는 용어가 그리 평상시 말해지는 용어가 아니다.
뜻 자체가 어려운 말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꽤보인다.
성공을 빠르게 이루려는 목적의 책인데...
그렇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책에 사용되어지는 단어와 문장이 쉬워야 하는 것 아닌가?
앞서 말했듯이 아주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그리 자주 사용되는 언어가 아니라서 문장 문장의 연결이 어렵다.
읽기 쉬운 대화체 문장으로 일상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이라...
언밸런스다.

책의 홍보 광고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의 저자는 카피라이터다.
그래서 인지 그런 자신의 직업적 특성이 책의 챕터마다 등장한다.
각각의 바람, 고래, 모래알 과의 대화가 끝난 뒤에 저자 자신이 직접 만든 문구인지 아님 다른 곳의 것을 인용한 문구인지 알 수 없는...
시나 격언같은 짧은 문장이 나오고 그것을 해석한 글귀가 뒤이어서 나온다.
이 책이 격언 사전은 아닌데...

결론적으로 '성공의 축지법'은...
제목 처럼 성공의 빨리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단지 가장 기본적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아는 내용을 관념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쉬운 대화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요소이다.

어떠한 철학적인 사고 내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면 꽤 괜찮은 책을 될 것 같으나...
요즘의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실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제시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허무함을 안겨주지 않을지....








친구 차나 타인의 차에 승차할때 핸드폰 홀더를 보면서 나도 하나 구입해야지 하고 자주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게 또 금방 잊어버리고 사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다.
그러던 중에 위블에서 '다용도 흡착홀더'(이하 다용...) 리뷰어 이벤트를 했고 감사하게도 내가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홀더를 사용해본 본인의 소감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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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들어오고...

'다용...'이 처음 배달 되었을 때...조금 놀랬다.
그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다른 사람 차에 있는 홀더를 보면 핸드폰 반정도 크기거나 아님 핸드폰 정도이거나 아니 그것보다 더 큰것도있던데...
이건 내 작은 핸드폰의 1/3 정도의 크기였다.

"에개... 이게 제대로 붙어질려냐???"

'다용...' 그 외소한 외형을 보며 제 구실이나 할지 의문이 갔다.


M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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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못해 너무 아기자기한 외형...

내가 남자치고는 상당히 손이 작은 편인데...
그런 내 손에서도 아주 작아보이는 '다용...'.

사진과 같이 그 앞면은 핸드폰이나 기타 기기들이 직접 접촉하게 될 4개의 둥근 흡착판이 있고 뒷면은 한곳에 고정시키기 위해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있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다른 것 보다도 일단 포장 외피에 새겨진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맘에 든다.

흡착판을 손으로 만져보았는데...이것이 내구성에 의문을 갖게 할 정도로 힘이 없어보인다.
무언가를 붙였다가 떼면 흡착판도 같이 떨어질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정도이다.

의문에 찬 마음으로 일단 고정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폰을 붙여보았다.
잘붙는다.
그리고 잘 떨어진다.
흡착판...별이상 없다.
하긴...그정도로 엉성하게 만들었다면 온라인상에서 리뷰어 선정을 하지도 못했겠지...

어째든 실제 사용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M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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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힘...

실제 차의 한 부분에 '다용...'을 고정시키고 핸드폰을 붙여보았다.
오호...
이게 보기와 다르다.
핸드폰을 아주 꽉 잘 붙들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운행 해 보았는데 떨어질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 전혀 들게 하지 않는다.

폰이 가벼워서 그럴까 싶어 항상 차에 놓고 다니는 MP3 Player를 붙여 보았다.
내 MPP는 몇 년전에 나온 40기가 용량의 것이다.
그래서 무게가 웬만한 컴팩트형 디카수준이다.
근데 이것도 잘 고정된다.

오호호호...사람이든 물건이든 외형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작지만 강한 힘 슈퍼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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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수가 없네...

흡족한 마음으로 시험사용을 끝내고 집으로 다시 올라가려는데...
"잠깐...이런...다시 뗄수가 없네...ㅡㅡ;;"

그렇다.
'다용...'은 한 번 붙이면 다시 뗄수가 없다.
억지로 떼려고 하면 가능하겠지만...그렇게 되면 차에도 '다용...'도 모두 상처를 입게된다.
다른 흡착 홀더에 비해 본체 자체의 탈부착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 잘 생각하고 '다용...'을 부착해야만 한다.

나는 이미 붙여버렸으니...그냥 이대로 사용해야 겠다.


마치며..

처음 가졌던 외소한 외형에서의 우려와는 다르게 '다용...'은 흡착 홀더로써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흡착의 힘도 작은 크기에서 오는 실용성도 아주 좋다.
무엇보다 여타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볼때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괜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처음 보는것이니깐...^^;;)

하지만 본체 자체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큰 약점을 안고 있다.
한국 사람들 차안에 변화 주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던데...
이 점은 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째든 '다용...'은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흡착 홀더이다.
앞으로 버전 업된 '다용도 흡착 홀더'가 나와서 더 많은 만족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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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영화에 대한 블로거들의 생각을 알기위해 이리저리 사이버 공간을 배회하던중 위드블로그(이하 위블)을 알게 되었다.
'블로깅 속의 즐거움을 찾아서!'라는 첫 화면의 로고 멘트가 너무나 맘에 들었다.
그래서 일까?
한 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게되면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위블에서는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어었다.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많은 블로거들의 생각을 읽으면서...
나도 이 공간의 한 일원으로 사람들과 조용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리뷰어로 선정되는 기쁨을 많이 누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것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블로그는 충분히 독백이 아닌 대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게 되었다.
어느덧 위블은 내가 블로깅을 하는 또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매김 하게되었다.

오늘 이 위블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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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 최고의 장점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소재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물론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위블에서 리뷰를 하는 블로거들은 리뷰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세련된 글을 읽을 수가 있고 좋은 글을 찾기 위한 시간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또한 다른 이들의 의견과 나의 생각을 비교해 보면서 내가 알 지 못했던 것을 알 수있게 되기도 하고 그저 가볍게 여기고 넘어간 부분에 대해서 깊게 생각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여러부분에서 시야를 넓히는데 위블은 좋은 도구가 되어준다.

또하나의 장점은...
영화, 도서, 음반, 공연 등등...많은 컨텐츠들을 부담없이 먼저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을 때 이야기 이지만...)
다른이들 보다 무언가를 먼저 경험 한다는 것, 또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이 나누어 지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왠지 모를 희열을 느끼게 한다.
참 많은 컨텐츠들이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것들이 제공되는 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좋은 것들이 계속해서 올려질수 있기를 기대한다.

위블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은...
베스트 글을 선정함에 있어서 어떠한 기준을 적용하는지 잘모르겠다.
가능한 올려진 블로거들의 글을 다 읽어 보려고 노력하는데...
때로는 고개가 갸웃거리지는 글이 베스트로 선정되는 것을 종종 본다.
물론 글에 대한 평가 기준이 수학공식 처럼 딱 정해져있고 100% 객관적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도저히 이해 가지 않은 글의 선정이 보이기도 한다.

나의 느낌상...
위블에서는 대체적으로 글 자체의 내용보다는 보여지는 화려함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 저것 잘 꾸며서 글의 내용보다는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체계적으로 잘 나누어진 단락등이 눈에 확 들어오는 글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정말 훌륭한 리뷰는 글의 내용에 있는 것이지 않는가...
좀더 노력하여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베스트글이 선정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안하나...
추천 시스템 제도는 어떨지...
위블에 회원으로 가입된 블로거들이 각각의 글을 읽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추천을 하는 것이다.
물론 추천만으로 베스트 글을 선정하자는 말은 아니다.
당연히 위블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니깐...
하지만 30~40% 정도의 비중을 거기에 둔다면 좀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뭐...나의 제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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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캠페인은 애니매이션 'UP'에 대한 것이다.
내가 처음 리뷰어로 선정이 된 캠페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때의 마음이 다른 때 보다 더 흥분이 되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 캠페인의 선정으로 인해 나는 계속해서 위블의 가족으로 남게되었다고 해도 맞는 말이다.

비록 그때의 리뷰가 베스트로 선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의 시작이었고 또 다른 것을 신청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특별히 아쉬운 캠페인은 없다.
리뷰어로 선정되지 않은 모든 캠페인이 다 아쉬운게 솔직한 마음이다.
앞으로 많은 캠페인에 선정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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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위블은...
자신들이 걸고 나온 '블로깅 속의 즐거움을 찾아서...'라는 말에 걸맞는 사이트임은 분명하다.
그냥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일상의 블로깅 속에서 위블로 말미암아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앞으로도 훌륭한 캠페인을 통해 블로거들의 커다란 기쁨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이제는 리뷰어로 신청하는 블로거들이 아주 많던데...
위블의 규모 또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와 더불어 많은 블로거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블...위드블로그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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